Sung’s En-Vision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Who?

안녕하세요 :) 조성윤입니다. 저는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졸업 후 스타트업 인턴, 군 생활을 거쳐 미국 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business를 전공할 예정인 대학생입니다.

Why?

Sung’s En-Vision을 시작한 이유엔 외부적 요인과 내부적 요인이 있습니다.

외부적으론, 친한 친구가 뉴스레터를 쓰는 모습을 보면 자극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그 친구가 쓴 ‘글은 네트워킹의 수단’이라는 맥락의 구절이 인상 깊었습니다.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사람의 수엔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뉴스레터란 매개체와 제 글이란 콘텐츠를 통해 수많은 사람에게 제 생각을 전달할 수 있단 사실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어쩌면 IT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의 의무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내부적으론, 뉴스레터가 재미와 의미가 둘 다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경험상 둘 중 하나라도 없는 일은 오래 가지 못하더군요.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다고 판단하면 일단 하고 보는 편입니다.

What?

분야를 막론하고 제가 관심 있는 모든 주제를 씁니다. 커리어적으로는 창업과 금융이 주된 관심사지만, 건축, 디자인, 영화, 락, 지정학, 역사, 교육, 인구통계학 등 다양한 주제를 좋아합니다. 이러한 주제를 바탕으로 관심 있는 개인, 회사, 시장을 분석할 수도, 감명 깊었던 글을 소개할 수도, 제가 읽은 책을 깊게 파고들 수도, 당시 가장 핫한 주제를 독특한 방법으로 풀어낼 수도 있습니다.

콘텐츠의 생명은 오리지널리티이기 때문에, 모두가 원하지만 누구나 쓸 수 있는 글보단 아무도 원하지 않아도 저만이 쓸 수 있는 글을 쓰려 합니다. 저만의 발칙한 관점, 담대한 시선을 담고 싶습니다.

How?

Sung’s En-Vision은 읽고 싶은 글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메일함에 도착했을 때 눌러보고 싶고, 한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글을 쓰는 게 목표입니다. 지금까진 대부분 진지하고 무거운 글을 쓰곤 해서 뉴스레터에 제 글이 얼마나 적합할진 모르겠지만, 한편으론 ‘읽혀야만 하는 글’을 쓰는 것이 제 실력을 한 단계 더 향상하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정확하고, 간결하며, 진실된 글이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비유와 유머, 경험과 일화를 섞어가며 그러한 글을 쓰려고 합니다.

Where?

당분간은 주로 서울에 있는 제 방에서 쓸 예정입니다. 답답하면 집 근처 하천 앞 벤치에 앉아서 쓰거나, 한적한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쓸 수도 있습니다. 여름부터는 필라델피아로 건너가 쓸 예정입니다. 최대한 여러 장소에서 사유하고 작성하려고 합니다. 주변 환경이 생각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믿는 사람으로서, 장소가 다양할수록 제가 쓰는 글의 양상도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When?

Sung’s En-Vision은 일주일에 한 번 발송될 예정입니다. 긴급하거나 바로 전달하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정해진 발송일이 아니어도 보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에 최소 한 번이란 횟수는 반드시 지키려고 합니다. 불가피한 사정 때문에 휴재 시 꼭 공지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인생 책 중 하나에서 인용한, 글쓰기에 관한 울림 있는 문장 하나를 소개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이 뉴스레터도 제가 걷는 단 한 걸음이 될 수 있을까요? 구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읽기가 타자의 언어와 접속하는 것이라면 쓰기는 그 접속에서 창조적 변용이 일어나는 과정이다. 접속과 변용은 연결이면서 또 도약이다. 남이 걷는 길이 아무리 멋지고 아름다워도 내가 걷는 단 한 걸음과는 비교할 수 없다.

-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고미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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